이스라엘 야권 지도자, 네타냐후 사퇴 촉구..."믿을 수 없는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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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따른 안보 실패로 궁지에 몰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야권으로부터 본격적인 퇴진 압박에 놓였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제1야당 '예쉬 아티드'의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는 이스라엘 방송과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총리와 함께 긴 전쟁을 치를 수 없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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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따른 안보 실패로 궁지에 몰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야권으로부터 본격적인 퇴진 압박에 놓였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제1야당 '예쉬 아티드'의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는 이스라엘 방송과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총리와 함께 긴 전쟁을 치를 수 없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소속된 리쿠드당과 함께 정부를 꾸릴 수 있지만 네타냐후 총리가 집권하는 정부에는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약 1천200명을 살해하고 약 240명을 납치한 뒤 라피드 전 총리가 공개적으로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퇴진을 촉구하기는 처음입니다.
라피드 전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도 "네타냐후는 계속해서 총리직을 맡을 수 없고 이스라엘은 재건과 치유를 위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네타냐후와 극단주의자들은 교체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도 성향 정치인으로 평가되는 라피드 전 총리는 작년 7월 임시로 총리를 맡았다가 그해 12월 네타냐후가 이끄는 우파 정권이 출범한 뒤 물러났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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