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시아 컬처타운‧광역수장고 건립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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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02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으로 개방형 광역수장고 건립, 아시아 컬처타운 조성 등 10건을 신규로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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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가 202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으로 개방형 광역수장고 건립, 아시아 컬처타운 조성 등 10건을 신규로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시의원, 문화기획·관광·도시계획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구체화하는 개별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는 실행 전략이다.
실시계획의 범위는 국가 직접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을 제외하고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위상 강화 등 3개 분야이다.
2025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개방형 광역 수장고 건립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국제 시각미술문화도시 교류플랫폼 구축 △버추얼 콘텐츠 제작 지원 △아시아 콘텐츠 아이피(IP)스케일 업 지원 △지역 문화콘텐츠 기반 상품 개발 △아시아 컬처타운 조성 △충장 창의문화복합 플랫폼 콘텐츠 조성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생활속 미디어아트 환경 조성 △비엔날레관 신축 △비엔날레 시각 진흥 육성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센터 구축 운영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 △아시아 도시간 문화교류 협력사업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04년 시작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그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만큼은 변하지 않았다”며 “광주를 넘어 전남까지 아우르는 아특 사업 등 앞으로 변화될 환경에 맞게 어떻게 사업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많은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결된 2025 연차별 실시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로 제출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 후 내년 3월까지 승인된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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