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정부24 시스템 신속복구…상황 주기적으로 알려라"

세종=김훈남 기자 2023. 11.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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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발생한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신속복구를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장애로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등 공공기관 대면서비스가 중단된 상황과 관련 행정안전부 등에 신속복구를 긴급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하라"며 "민원서류 발급 중단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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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이 시스템 오류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지자체 공무원들이 접속하는 행정전산망인 '세올'에서 전산 오류가 생기면서 지자체 업무는 물론 행정복지센터 민원 업무 처리도 지연되고 있다. 2023.1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발생한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신속복구를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장애로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등 공공기관 대면서비스가 중단된 상황과 관련 행정안전부 등에 신속복구를 긴급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하라"며 "민원서류 발급 중단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장애의 상세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복구진행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알리라"며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정부 주요 민원을 디지털 기반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인 정부24 전체에 장애가 발생했다. 또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행정망 '새올'도 마비됐다. 이번 사고 원인은 공공기관에서 쓰이는 GPKI(정부 공개 키 인프라) 인증 시스템에 쓰이는 네트워크 장비가 고장난 탓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일과 중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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