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길이 '351m', 실화냐"···헤어클립 6250개 쓴 여성,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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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여성 헬렌 윌리엄스(사진)씨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되기 위해 가발을 이어 붙여 무려 351.28m 길이를 만들었다.
8년 동안 가발을 만들어 왔다는 그는 11일 동안 200만 나이라(약 327만원)를 들여 가발을 이어 붙였다.
윌리엄스씨는 "이번 성과는 내게 일어난 일들 가운데 최고다. 나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8년이나 가발을 만들었지만 이번 작업을 하는 과정에 기력이 빠지는 느낌을 갖는 등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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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여성 헬렌 윌리엄스(사진)씨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되기 위해 가발을 이어 붙여 무려 351.28m 길이를 만들었다.
8년 동안 가발을 만들어 왔다는 그는 11일 동안 200만 나이라(약 327만원)를 들여 가발을 이어 붙였다. 헤어 스프레이만 12통, 모발 접착제 35튜브, 헤어클립 6250개를 썼다.
윌리엄스씨는 “이번 성과는 내게 일어난 일들 가운데 최고다. 나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8년이나 가발을 만들었지만 이번 작업을 하는 과정에 기력이 빠지는 느낌을 갖는 등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 가족이 격려해줬다.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며 “가장 긴 가발을 만드는데 최대한 집중했고, 그 결과가 세상에서 가장 긴 수제 가발이다”고 전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이것을 펼쳐놓을 공간을 찾는 일과 정확하게 길이를 측정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는 7월 7일 상업 수도 라고스와 아베오쿠타를 잇는 고속도로에 자신이 만든 수제가발을 펼쳐놓았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지난 14일에야 새로운 기록을 공인했다. 윌리엄스씨는 자신의 사무실에 가발을 전시해 놨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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