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3종 내년 출시…"칠대죄 2억~3억 다운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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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자사 IP(지식재산)로 재탄생한 신작 3종을 내년에 출시한다.
넷마블은 17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RF 온라인 넥스트'를 포함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칠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등 신작 3종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IP를 게임 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웹툰, 웹소설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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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 목표로 개발 중
넷마블이 자사 IP(지식재산)로 재탄생한 신작 3종을 내년에 출시한다. 기존 흥행작을 재해석해 게임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다양한 타깃층 확보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17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RF 온라인 넥스트'를 포함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칠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등 신작 3종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내년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칠대죄 오리진' 개발을 맡고 있는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개발 PD는 "목표는 글로벌 2억~3억 다운로드 이상"이라며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칠대죄 오리진'은 동명의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넷마블이 2019년 선보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이다.
'칠대죄 오리진'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계승한 게임성과 넓은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도로 올해 넷마블이 지스타에 출품한 작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구 PD는 "개성이 뚜렷한 총 12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맵의 크기는 가로 5km·세로 4km 정도로 만들고 있다"며 "캐릭터 수가 많지는 않은 만큼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게임 '데미스 리본' 제작진은 게임 I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야심 차게 선보인 종합 서브컬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그랜드크로스'의 2번째 작품이다.
'데미스 리본'을 총괄하는 박헌준 개발 PD는 "성공하는 하나의 IP를 만들고자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수집형 게임만큼 서사를 표현하기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요소뿐만 아니라 월드 맵을 탐험하는 요소도 들어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인 미래 배경의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2004년 출시돼 지난 9월까지 서비스됐던 고전 온라인 게임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으로, 고품질의 그래픽과 액션성이 특징이다.
홍광민 넷마블엔투 개발 PD는 "공상과학(SF)과 중세풍 판타지의 매력을 동시에 가진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풀어내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원작의 핵심인 이용자 간 대규모 전쟁을 원활하게 구현하는 게 목표"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넷마블은 IP를 게임 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웹툰, 웹소설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홍광민 PD는 "RF IP는 하나의 장르에서 끝나거나 후속작만 만드는 형태로 제공되진 않을 것"이라며 "웹소설과 웹툰으로 확장하려는 이유는 IP가 더 많은 가치를 갖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루트슈터(슈팅RPG)나 FPS(1인칭슈팅게임) 등으로 확장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계획하고 있고, RF IP로 만드는 3~4가지 장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사업 전망에 대해 "MMORPG가 주류인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서구권 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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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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