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장철 맞아 경기도산 농축수산물 사면 하루 최대 6만원 할인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 연말까지 경기지역 농축수산물을 사면 20%를 할인해주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액을 김장철인 12월 10일까지 하루 2만원에서 6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장철 할인 한도액 상향 지원은 로컬푸드직매장 123곳, 친환경 매장 133곳, 마켓경기 1곳 등 모두 257곳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1일, 1인 최대 6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로컬푸드직매장과 친환경 매장, 마켓경기에서는 다른도나 외국산을 제외하고 경기도에서 생산된 모든 농축수산물을 할인 지원 받을 수 있으나 대형·중소형마트에서는 경기쌀과 경기지역산 과일·달걀만 할인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상품을 즉시 20% 할인 판매하고 마켓경기 등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대상 상품 결제 시 소비자가 직접 20%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적용하면 된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김장철 할인지원액 상향 조정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과 품질 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품질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