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사·문화자원 한곳에…광역 수장고 건립 추진

손상원 2023. 11.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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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 내 역사 문화 자원을 모아 전시·보관하는 광역 수장고를 건립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7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통령 소속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 후 내년 3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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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선 실시계획안 의결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내 역사 문화 자원을 모아 전시·보관하는 광역 수장고를 건립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7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심의위는 광주시장, 교육감, 5개 구청장, 시의원,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5년 주요 신규 사업에는 개방형 광역 수장고 건립,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국제 시각 미술 문화도시 교류플랫폼 구축, 버추얼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이다.

또 아시아 콘텐츠 아이피(IP)스케일 업 지원, 지역 문화콘텐츠 기반 상품 개발, 아시아 컬처 타운 조성, 충장 창의 문화복합 플랫폼 콘텐츠 조성 등도 포함됐다.

광역 수장고는 역사 민속박물관, 시립미술관, 호남학진흥원, 김치박물관 등 소장 작품과 사료 등을 집대성하는 공간이다.

광주시는 500억∼600억원을 들여 광주 인근 전남 시·군과 협의해 부지를 제공받아 시설물을 건립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통령 소속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 후 내년 3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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