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 디드릭 로슨' 무려 3시즌 만에 외인 MVP... 1라운드 지배, DB 깜짝 선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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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외국인선수 디드릭 로슨(26)이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2020~2021시즌 6라운드 MVP 제러드 설린저 이후 3시즌 만이다.
시즌 전만 해도 DB는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로슨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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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로슨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0표 중 68표를 획득, 고양 소노 이정현을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모처럼 나온 기록이다. 외국인 선수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2020~2021시즌 6라운드 MVP 제러드 설린저 이후 3시즌 만이다.
로슨은 1라운드를 지배했다. 경기당 평균 33분 22초를 출전했고, 평균 24.4득점(전체 4위), 3점슛 성공 2.6개(전체 4위), 5.0어시스트 (전체 5위), 9.3리바운드(전체 6위), 1.4블록(전체 6위) 등을 기록했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를 졸업한 로슨은 신장 201cm, 104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G리그와 튀르키예에서 경력을 쌓았고 KBL에서도 2시즌간 활약했다. 2020~2021시즌 고양 오리온, 지난 시즌에는 고양 데이원에서 뛰었다. 올 시즌에 앞서 DB 유니폼을 입었다.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DB는 1라운드 기간 팀 평균 득점 1위(95.2점)을 기록했다. 또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개막 7연승에 성공했다.
'레전드' 김주성 감독이 이끌고 있는 DB는 올 시즌 10승 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DB는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시즌 초반부터 막강 위력을 과시 중이다.
위기를 넘기는 힘도 대단했다. 지난 10일 안양 정관장에 패해 8연승에 실패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DB는 서울 SK, 부산 KCC, 울산 현대모비스 등 만만치 않은 3팀을 잡아내고 다시 선두 자리를 굳혔다.
사실 DB는 지난 시즌까지 긴 부진에 빠져 있었다. 2019~2020시즌 공동 1위를 이뤄낸 뒤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2020~2021시즌부터 정규리그 9위→8위→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봄 농구를 넘어 정규리그 우승에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로슨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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