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이이경, "원탑 구세주" 영케이 매력에 '풍덩'…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MD픽]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멤버들이 프로젝트 그룹 원탑 합류한 밴드그룹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의 매력에 홀린 가운데,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놀뭐'에서는 JS엔터테인먼트 대표 JS이기도 한 방송인 유재석이 원탑 메인보컬 후보 면접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영케이가 메인보컬로 낙점됐다.
이날 영케이는 수준급 보컬·댄스 실력을 뽐냈고 유재석은 이전 후보자들과 다른, 남다른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출중한 실력에도 유재석은 "노래와 잘 맞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SAY YES(세이 예스)'에 메인보컬 목소리가 맞냐'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이에 영케이는 앞서 공개된 원탑의 데뷔곡 'SAY YES(세이 예스)'의 가이드 버전을 준비해왔다고 밝혀 다시 한번 유재석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후 영케이의 '세이 예스'를 들은 유재석은 "목소리가 너무 찰떡이다. 진짜 요즘 목소리"라며 "뭐 더 이상 얘기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길게 얘기할 필요 있나"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그를 메인보컬로 확정 지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9%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최고의 1분은 영케이가 각종 잔기술로 JS를 입덕시키는 장면으로, 트럼펫 소리를 흉내 내는 영케이의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5.9%까지 치솟았다.(수도권 기준)
최근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서는 '원탑 데뷔곡 녹음 캐리하는 황금 막내 영케이'라는 제목의 18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영케이가 원탑의 구세주처럼 등장, 곡 퀄리티를 높이는 보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영케이 원래도 노래 잘하는 거 알았지만 이번 곡이랑 음색이 넘 잘 어울릴 거 같아서 너무 기대되네용!! 본방사수 무조건 합니다~~", "방송 보다가 진짜 너무 놀랐던 기억이… 앞으로 토요일 저녁 약속은 안 잡으려구요!! 영케이 보려고 본방사수합니다", "몇 년 만에 예능 보려고 티비 켠 1인 ㅋㅋ 기존 원탑 멤버들이라면 재미는 보장일 테고 영케이 영입으로 퀄이 쭉 올라간 느낌입니다. 앞으로 몇 주간 토요일 저녁 약속은 안 잡아야지"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또한 공개된 영상 속 영케이는 '놀뭐' 멤버들도 매료시켰다. 방송인 하하는 겸손해하는 영케이에 "말을 예쁘게 한다"며 칭찬했고, 배우 이이경은 "계란말이 좀 먹어"라며 직접 계란말이를 챙겨주는 등 그의 합류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키면 다 하고, 남다른 장기를 선보이는 영케이에 유재석은 "폼 미쳤다. 찢었다"며 댄스로 신난 마음을 표현, 그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앞서 영케이와의 첫 만남에서도 "잘생겼다. 초면에 이런 얘기 어떨지 모르겠는데 완전 입덕몰이상이다"며 "요즘 상이다. 세련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이미 입증된 노래 실력과 더불어 그룹 하이키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작사가로 참여, 역주행 신화를 도왔던 영케이가 이제는 예능 원석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첫 출연 만에 최고의 1분 속 핵심 인물로 5.9%까지 '놀뭐' 시청률까지 드높인 영케이가 '원탑 구세주' 역할뿐만 아니라 '놀뭐' 상승세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영케이는 지난 4월 카투사 전역 후 6월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 DJ로 복귀해 매일 밤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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