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시母 사랑에 감동 "친정어머니 돌아가시고 더 잘 챙겨주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시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시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이정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정현은 남편,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시어머니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기 위해 주방에 들어선다.

그는 시어머니에게 대접하고자 법성포 보리굴비를 꺼내고, 뻔한 보리굴비와 녹차밥 대신 특별한 보리굴비 리소토를 만든다.

이정현의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만든 음식을 맛보고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정현의 시어머니는 이정현에게 "시아버지 생신 때는 양식으로 한 상을 준비해 주고, 내 생일에는 한식으로 준비해 주지 않았느냐"며 "너무 예쁘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정현의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정성껏 차린 생일 밥상에 감동해 사진을 찍어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 뒀다고.

이정현은 늘 다정하게 자신을 챙겨 주시는 시어머니에 대해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이후로 더 엄마처럼 챙겨 주신다"며 "주말에 찾아뵈면 친정집 간 것처럼 맛있는 음식을 해 주신다. 너무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낸다.

'편스토랑'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