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변동성 극복에 산·학·연·관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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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안정적 계통 운영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이 역량을 모은다.
연구단은 재생에너지 제한 전력을 열, 가스(수소·메탄), 물-에너지 형태로 전환·저장하고, 이를 산업·주거·수송·농어업 등 다양한 수요 부문에 활용, 에너지의 효율적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다종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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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안정적 계통 운영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이 역량을 모은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6일 제주 글로벌연구센터에서 'SCI(섹터 커플링)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SCI는 재생에너지 잉여 발전 전력을 다른 형태 에너지로 변환·저장해 난방이나 수송 등에 활용해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다.
연구단은 재생에너지 제한 전력을 열, 가스(수소·메탄), 물-에너지 형태로 전환·저장하고, 이를 산업·주거·수송·농어업 등 다양한 수요 부문에 활용, 에너지의 효율적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다종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통합 실증 플랫폼을 구축, 운영해 핵심 기술의 상용화도 앞당길 방침이다.
주관기관인 에너지연을 비롯해 지질자원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구원과 포항공대·한양대·한국공학대 등 대학, 제주도청, 한국수력원자력, 제주에너지공사, 퀀텀솔루션 등 22개 산·학·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6년간 46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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