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감독 “고베어 목 조른 그린, 너무 멀리 갔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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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루디 고베어의 목을 졸라 사무국으로부터 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같은 팀 드레이먼드 그린에 대해 "너무 멀리 갔다"고 비판했다.
그린은 당시 두 팀의 신경전 과정에서 고베어가 팀 동료 클레이 탐슨을 제지하자 팔로 고베어의 목을 감고 강제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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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은 당시 두 팀의 신경전 과정에서 고베어가 팀 동료 클레이 탐슨을 제지하자 팔로 고베어의 목을 감고 강제로 끌고 갔다.
커 감독은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린의 행동을 “변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감정이 격해져 순간적으로 지나친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연고지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지역 라디오 방송 ‘95.7 The Game’에 따르면 커 감독은 이번 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자 “네, 확실히 그는 너무 멀리 갔다”고 말했다.
커 감독은 “그가 루디(고베어)를 클레이(탐슨)에게서 떼어내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왜냐하면 경험상 상대 팀 선수에게 손을 대면 안 되니까 그렇다. 자기 팀 선수를 잡아야 한다. 그래서 저는 루디가 의도와 상관없이 클레이에게 팔을 올린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베어가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탐슨과 제이든 맥대니얼스의 몸 싸움을 말릴 때 상대 팀 소속인 탐슨을 제지한 게 잘못 됐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어 “그러나 그(그린)는 놓아줘야 했다. 그리고 그는 6~7초 동안 버텼고 그것은 리그와 드레이먼드, 모두에게 시각적으로 끔찍한 장면이 됐다. 드레이먼드가 잘못했다. 그도 안다. 안 좋은 모습이었다. 5경기 출장정지는 마땅했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린은 개인 통산 5번째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편 NBA 사무국은 이날 그린에게 5경기 출전 정지, 탐슨과 맥대니얼스, 고베어에게는 각각 벌금 2만5000 달러(약 3200만 원) 징계를 내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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