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억8천만명 쇼핑 할 것” 역대급 블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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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억8000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쇼핑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미국 최대 고용주단체인 전미소매협회(NRF)가 이날 발표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설문조사를 보면 연휴기간(11월 23~27일) 총 1억8200만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쇼핑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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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억8000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쇼핑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작년 1억6630만명보다 1570만명 늘어난 수치이며, 2017년 조사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날이다.
16일(현지 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미국 최대 고용주단체인 전미소매협회(NRF)가 이날 발표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설문조사를 보면 연휴기간(11월 23~27일) 총 1억8200만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쇼핑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연휴 날짜 중에는 블랙프라이데이(24일) 때 쇼핑하겠다는 사람이 1억307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사이버먼데이(27일) 7110만명, 토요일(25일) 6560만명, 일요일(26일) 3510만명, 추수감사절(3250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5일 연휴 기간 중 블랙프라이데이 때 쇼핑객 78%가 나올 정도로 집중된다는 뜻이다. 다만, 11~12월 두 달로 기간을 확대해 보면 올해 소매업계 매출 증가율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소매협회는 올 11~12월 매출이 총 9573억~966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4%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20년(9.1%), 2021년(12.7%), 2022년(5.4%) 등 팬데믹 기간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대신 2010~2019년 평균(3.6%)과 거의 비슷하다.
소매협회 수석이코노미스트 잭 클라인헨즈는 “올 한해 분기별 매출 등락이 심했다”면서 “1분기 호조, 2분기 둔화, 3분기 호조에서 4분기엔 다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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