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젬피온 플랫폼, 인디중소게임사 모여라"

대전 특화 시스템 젬피온 신규 런칭...젬허브, 웹3 게임 토큰 생태계 지원

임대훈 비피엠지 이사. 사진=박명기

"게임 토너먼트 플랫폼 런칭, 인디-중소게임사 둥지되고 싶다."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대표 차지훈)이 지스타2023에 B2B관에 부스를 내고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 )와 게임 토너먼트 플랫폼 젬피온에 대해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 지스타 현장에서 만난 임대훈 이사는 "어제인 16일 젬피온이 런칭했다. 젬피온은 웹3 토너먼트 서비스로 캐주얼게임부터 다이내믹한 게임까지 매치플레이를 통해 실력을 자랑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젬피온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에버스케일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이다. 젬허브에 온보딩된 게임 이용자들끼리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는 "대전에 특화된 젬피온은 1대1 방식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리더보드(랭킹전) 형식 등 다양한 대전 방식을 통해 게임 이용자들끼리 경쟁을 펼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젬피온 스크린샷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1개월간 게임대회와 이벤트를 통해 유저를 모으고 추천해 상금을 보상한다. '마야 크립텍스' '좀비노이드' 등 출시한 6개와 출시할 6개를 대상으로 한다. 

그는 "먼저 젬허브에서 서비스 중인 '넘버슛' '젤리 스네이크' '새찾기' '푸시푸시캣' '마야 크립택스'등 게임 리그를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대회를 통해 1등부터 3등까지 입상자에게 총 3500달러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말했다. 

신규로 서비스되는 게임 '히어로즈9 with NFT', '쥬얼던전 퀘스트', '팜레이드 미션' 등도 순차적으로 젬피온을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 "상금 규모는 4000달러로 주말에 10개의 게임 별로 토너먼트를 열고 보상한다. 또한 채널을 팔로우하거나 친구 추천 가입하면 보상을 해준다. 초기 이번트 대회 이후에는 게임별 연간리그를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지스타2023 비피엠지 B2B 부스. 사진=박명기

물론 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나 '배틀그라운드'처럼 큰 상금을 건 대회를 꿈꾼다. 타깃도 글로벌이다. 임 이사는 "유저뿐만이 아니라 파트너 회사도 찾고 있다. 온보딩을 하며 홍보와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유저 유입으로 보상하는 개발사와 상생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젬피온에서는 플레이 기록이 실시간 반영돼 자신의 성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몰입도 높은 대전 경험 제공한다.  비피엠지는 게임개발사의 웹3 게임의 퍼블리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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