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기회로 삼자' 곡성군, 막바지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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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17일 양수발전소가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막바지 유치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양수발전소 유치가 지역 교육 발전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학생들과 함께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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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7일 양수발전소가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막바지 유치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관내 교직원·학생들의 참여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날 이상철 곡성군수·노명숙 곡성교육지원청장은 500여명 학교 교직원·학생 등을 대상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7개 양수발전소에서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우수인재 육성, 기숙사 마련, 영어마을 연수, 우수교사 유치 및 장학사업 등 교육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양수발전소 유치가 지역 교육 발전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학생들과 함께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진로 멘토링, 체험프로그램 등 양질의 교육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경제 발전, 관광 명소화에도 양수발전소 유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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