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2460선으로 밀려... 코스닥도 8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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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에 246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도 1%대 하락하며 8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익실현 욕구 속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코스닥의 경우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형주 중심의 하락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9% 하락한 799.0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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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에 246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도 1%대 하락하며 800선 아래로 추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4% 하락한 2469.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2477.43에 장을 열었지만 2470선을 내어주며 밀렸다.
기관이 241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825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29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0.41%, 1.81% 하락했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1.23%), 현대차(-0.22%), 네이버(-0.49%), 카카오(-1.45%) 등이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2.37%, 2.42% 하락하며 2%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LG화학(0.83%), 기아(0.83%), KB금융(0.5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항공(3.49%), 무선통신 (1.35%), 포장재(1.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엔터(-5.02%), 게임(-4.10%), 문구(-2.41%) 등은 하락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익실현 욕구 속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코스닥의 경우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형주 중심의 하락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9% 하락한 799.06에 장을 마쳤다. 807.61에 장을 연 코스닥은 800선을 내어줬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3억원, 12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9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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