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브라질 국대 MF, 바르사 타깃 됐다…‘진정한 부스케츠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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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세르히오 부스케츠 후계자 찾기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정상급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는 바르셀로나는 기마랑이스를 새로운 영입 후보로 설정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기마랑이스 이외에도 수비멘디, 마츠 비퍼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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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세르히오 부스케츠 후계자 찾기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에는 올여름 커다란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지난 시즌까지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던 부스케츠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후계자 영입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후벵 네베스, 마르틴 수비멘디와 같은 선수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무성한 이적설에 비해 결과물은 아쉽기만 했다. 오리올 로메우 영입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마쳤다. 부스케츠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결국 또다시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정상급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는 바르셀로나는 기마랑이스를 새로운 영입 후보로 설정했다.
기마랑이스는 바르셀로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해 1월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빠르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며 최고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올시즌에는 더욱 노련해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뉴캐슬의 핵심으로 평가되기에 충분했다.
브라질 대표팀 경력도 착실하게 쌓고 있다. 지난 202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마랑이스는 지난 16일 치러진 콜롬비아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량이 검증된 만큼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기마랑이스의 시장 가치는 8,500만 유로(약 1,200억 원)로 평가된다. 실제 이적에는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차선책까지 마련해뒀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기마랑이스 이외에도 수비멘디, 마츠 비퍼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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