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선 위원장 당선자 "보건의료노조 새 집행부가 9·2 노정합의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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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제10대 위원장에 최희선 후보가 당선됐다.
보건의료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제10대 위원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최희선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와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맡을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지부장을 거쳐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곽경선 사무처장 당선자는 원광대 산본병원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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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제10대 위원장에 최희선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보건의료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9시30분을 기해 제10대 위원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최희선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총 선거인수 8만1천951명 가운데 5만9천11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2.1%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5만1천114명이 최 후보의 차기 위원장으로 찬성했다(86.5%). 조합원 투표는 지난 14일~16일 온·오프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최희선 위원장 당선자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지역본부장이다. 최 당선자는 “현장이 살아야 조직이 튼튼해지고, 튼튼한 조직력으로 투쟁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더디 가더라도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조직을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당선자와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맡을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지부장을 거쳐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곽경선 사무처장 당선자는 원광대 산본병원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다.
보건의료노조 새 집행부는 ▲현장노동조건 개선 ▲의료 환경 개선 ▲노사관계 개선과 산별노조 발전, 조직운영 혁신을 위한 약속 등 3대 부문 36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현장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모든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적정인력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실효성 제고 ▲야간교대 근무자부터 주 4일제 추진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제 개선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약속으로는 ▲의료공공성 강화 ▲의료기관 특성별 기능 재정립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강화 등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노사관계 개선과 산별노조 발전을 위한 공약은 ▲노동개악 저지 ▲새로운 산별교섭전략 마련 ▲단체협약위원회 위상 강화 ▲보건의료산업의 산별적 임금교섭 전개 ▲표준 임금체계 ▲표준 노동조건 확보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조직운영 혁신을 위해 ▲산별적 조직활동체계 구축 ▲20만 조합원 시대를 위한 조직 활동 ▲산별간부 양성 및 교육체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함께 진행된 9개 지역본부장 선거도 완료됐다. 당선자는 ▲강원지역본부 함준식 후보 ▲경기지역본부 이병주 후보 ▲대전충남지역본부 신문수 후보 ▲부산지역본부 노귀영 후보 ▲서울지역본부 안수경 후보 ▲인천부천지역본부 오명심 후보 ▲전북지역본부 홍수정 후보 ▲충북지역본부 양승준 후보 등이다.
경선으로 진행된 울산경남지역본부장 선거에는 신용석 후보가 51.0%로 염기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선거에는 등록한 후보가 없어 이후 별도로 선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내년 1월초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대의원들의 투표로 부위원장을 선출하여 지도부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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