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단기투자세력 매수로 반등 마감…닛케이지수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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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쿄주식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단기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79포인트(0.48%) 상승한 3만3585.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하락과 주가 급등에 대한 경계심으로 오전에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가 앞섰으나 단기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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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7일 도쿄주식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단기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79포인트(0.48%) 상승한 3만3585.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7월3일(3만375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해외 헤지펀드 등 단기투자자들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이 낮아지자 주가 상승 기대감에 간헐적으로 주가지수선물에 매수를 넣었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하락과 주가 급등에 대한 경계심으로 오전에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가 앞섰으나 단기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를 압도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 주가가 하락한 흐름을 이어가 일본 증시도 개장 직후 매도세가 우세했지만, 비교적 저평가된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매수, 매도세가 엇갈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22.43포인트(0.95%) 뛴 2391.05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0.01포인트(0.89%) 오른 2만1581.82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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