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야권 지도자, 네타냐후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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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안보 실패 책임을 놓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야권으로부터 본격적인 퇴진 압박에 놓였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5일 이스라엘 제1야당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총리와 함께 긴 전쟁을 치를 수 없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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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안보 실패 책임을 놓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야권으로부터 본격적인 퇴진 압박에 놓였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5일 이스라엘 제1야당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총리와 함께 긴 전쟁을 치를 수 없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라피드 전 총리가 공개적으로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퇴진을 촉구하기는 처음입니다.
라피드 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네타냐후는 계속해서 총리직을 맡을 수 없고 이스라엘은 재건과 치유를 위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네타냐후와 극단주의자들은 교체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도 성향 정치인으로 평가되는 라피드 전 총리는 지난해 7월 임시로 총리를 맡았다가 그해 12월 네타냐후가 이끄는 우파 정권이 출범한 뒤 물러났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이스라엘 여론도 크게 악화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대한 정보에서 신뢰할 만하다고 보는 응답자는 4%에 불과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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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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