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내년 예산 3817억 편성…사회복지분야 '56%'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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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2024년도 당초예산을 지난해보다 436억원(12.89%) 증가한 3817억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세입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임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안 편성에 신중을 기했다"며 "노동, 교육, 복지, 문화관광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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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 "정주여건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2024년도 당초예산을 지난해보다 436억원(12.89%) 증가한 3817억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612억원, 의존재원인 국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이 3001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142억원(56.75%)으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251억원, 보건 및 환경 237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198억원, 시민안전 및 일반공공행정 15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분야 141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26억, 노동복지기금 조성 16억원, 제2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5억원 등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세입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임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안 편성에 신중을 기했다"며 "노동, 교육, 복지, 문화관광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에 편성한 내년 예산안을 11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리는 동구의회 제216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예산 심사는 내달 11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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