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허마셴셩·클라우드 IPO 보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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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신선 식품 전문 브랜드인 허마셴성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보류했다.
17일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전날 2024 회계연도 2분기(2023년 7~9월) 실적 발표에서 허마셴성의 증시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 밑에 클라우드, 이커머스, 물류, 로컬서비스,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법인을 두고 개별적으로 자금 조달을 위한 IPO를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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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일가 지분 매각도 밝혀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신선 식품 전문 브랜드인 허마셴성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보류했다.
17일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전날 2024 회계연도 2분기(2023년 7~9월) 실적 발표에서 허마셴성의 증시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마셴성은 올해 매출 목표로 1000억 위안(약 17조9000억원)을 잡고 IPO를 추진해왔으나 9월 들어 기업가치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며 IPO 진행이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사업 역시 미국의 대중 첨단 반도체 수출규제 강화 등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커져 분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면 분할보다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3월 사업 분야를 6개로 분리 재편하는 조직 변경을 단행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그룹 밑에 클라우드, 이커머스, 물류, 로컬서비스,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법인을 두고 개별적으로 자금 조달을 위한 IPO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물류 부문인 차이냐오는 지난 9월 홍콩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다.
다음 차례로 꼽힌 곳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허마셴성이었으나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알리바바는 2024 회계연도 2분기 결산에서 최종순익이 277억 위안(4조95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205억위안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해외 온라인 판매와 물류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창업주 마윈 일가가 신탁한 주식을 매각한 사실도 확인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15일 기준 시가총액 8억7070만달러의 주식을 처분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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