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진선규, 한층 강렬해진 ‘외계+인 2’

김하영 기자 2023. 11. 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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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외계+인 2부’ 포스터. CJ ENM 제공



‘외계+인 2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를 높인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기 다른 미션을 지닌 8인의 캐릭터들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의 포스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술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진짜 도사로 거듭날 ‘무륵’의 성장을 예고한다.

‘외계+인 2부’ 캐릭터 포스터. CJ ENM 제공



신검을 손에 쥐고 달려가는 ‘이안’(김태리)의 모습은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는 미션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생생한 긴박감을 전한다. 미래로 돌아가는 시간의 문을 열어야 하는 ‘썬더’(김우빈)와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의 포스터는 2부에서 더욱더 다채로워진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요괴를 쫓는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의 포스터는 두 신선이 고려와 현대를 넘나들며 어떠한 전개를 이어갈지 흥미를 자극한다.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과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포스터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이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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