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데프콘 "유민상 바깥 세상 거부하는 모솔" 저격

황소영 기자 2023. 11. 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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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이 백일장을 연다.

17일 오후 8시에 방송될 IHQ '맛있는 녀석들'에는 음식 주제에 맞는 시 낭송과 글짓기 솜씨를 뽐낸다.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이 펼친 먹방 메뉴는 밥도둑 게장과 소풍의 꽃 김밥이 소개된다.

쪼는 맛 게임도 맛녀석을 주제로 시를 쓰고 제작진에게 많은 표를 얻어야 하는 방식이다. 멤버들은 한입만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아이디어를 총동원한다.

유민상은 제작진과의 8년 인연을 이야기하며 스태프 한 명 한 명 약점을 폭로한다. 이어 자신의 시에 표를 주지 않을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날려 웃음을 안긴다.

데프콘도 멤버들의 캐릭터를 언급하며 이수지는 상황극에 꽂힌 아이, 유민상은 바깥세상을 거부한 모태 솔로, 김해준은 방송이 낯설어 식사만 하고 가는 유명 유튜버로 표현한다.

김해준도 선배들의 시에 답하며 '데프콘은 홍시 같다. 찌그러졌다', '유민상은 게 같다' 등 반격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맛있는 녀석들'의 글짓기 솜씨와 제작진이 뽑은 최악의 시는 무엇일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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