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아내 류이서 "마지막까지 멋졌던 시父 찰리박, 천국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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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전진 아내 류이서가 시아버지 찰리박을 애도했다.
류이서는 17일 "너무 맑던 날.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왔어요. 함께 해주신 분들 멀리서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이 은혜 꼭 잊지 않고 갚으며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류이서는 전진의 아버지이자 시아버지인 찰리박과 사별했다.
전진은 찰리박과 절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류이서와 함께 빈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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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 아내 류이서가 시아버지 찰리박을 애도했다.
류이서는 17일 "너무 맑던 날.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왔어요. 함께 해주신 분들 멀리서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이 은혜 꼭 잊지 않고 갚으며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류이서는 "마지막 모습까지 멋지셨던 아버님. 오빠랑 잘 살게요. 천국에서 저희 지켜봐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림 같은 맑은 하늘이 담겼다.
류이서는 전진의 아버지이자 시아버지인 찰리박과 사별했다. 고 찰리박은 지난 11월 6일 뇌졸중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전진은 찰리박과 절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류이서와 함께 빈소를 지켰다.
찰리박은 2020년 MBN '현장르포 특종 세상'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반지하 방에서 홀로 투병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했기 때문. 찰리박은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찰리박은 "죽지 못해 사는 입장이다 보니 사람을 만나는 게 싫었고, 재활 운동을 하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과거 찰리박의 병원비와 사업비를 지원했다. 찰리박은 "사업이 잘 안되니까 집안에 신경을 못 썼다. 안양 호프집이 망해서 8~9억 원의 빚을 졌다. 아들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줬다. 매달 돈을 보내줘서 그걸로 생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나하고 찍은 사진이 없다. 아들이 열 일 제쳐놓고 나한테 많은 지원을 해줬는데 아프니까 더 미안하다. 아들이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며느리와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다. 그는 2004년 1집 '카사노바 사랑'을 발표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회상', '아버지의 아버지', '진짜루/빈자리' 등을 발표했으며,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에 출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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