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압도적 기량으로 日 마스터즈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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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2023 일본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게임 스코어 2대0(21-17 21-9)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에서 7-11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중간 휴식 시간이후 연속으로 4점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감각이 올라온 안세영은 2게임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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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게임 스코어 2대0(21-17 21-9)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에서 7-11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중간 휴식 시간이후 연속으로 4점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점수를 주고 받으며 16-16으로 팽팽히 맞섰다. 경기 후반 안세영의 공격력이 우위를 점했다. 18-17에서 연달아 3점을 따내며 1게임을 가져왔다.
감각이 올라온 안세영은 2게임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8-0의 리드를 잡은 뒤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14-5로 앞섰다. 이후 상대에게 추격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무난히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세계 5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의 8강전 승자와 만난다.
조수원 기자 assistant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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