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겨울 첫눈 예보…"기온 하강, 비 눈으로 바뀔 것"

박세진 2023. 11. 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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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대구와 경북에 올겨울 첫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 또는 눈 구름대가 충청과 전북을 지나 경북으로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 현재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럴 경우 올겨울 대구와 경북에 처음 내리는 눈"이라고 설명했다.

비 또는 눈은 이날 오후 6시∼자정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며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에는 내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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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리는 날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첫눈이 내린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2023.11.17 xanadu@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7일 밤 대구와 경북에 올겨울 첫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 또는 눈 구름대가 충청과 전북을 지나 경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오후 3시 30분 기준 경북 서부 내륙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비 또는 눈 구름대는 계속 동쪽으로 이동해 대구와 나머지 경북에도 영향을 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 현재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럴 경우 올겨울 대구와 경북에 처음 내리는 눈"이라고 설명했다.

비 또는 눈은 이날 오후 6시∼자정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며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에는 내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만큼 빙판길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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