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와 나' 박해수 "고래 = 동경하며 희망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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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나' 박해수가 고래 마니아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오후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교양프로그램 '고래와 나' 제작발표회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한편,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를 담은 전시 'Whales and I: 고래와 나'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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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고래와 나' 박해수가 고래 마니아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오후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교양프로그램 '고래와 나' 제작발표회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지민, 박해수, 홍정아 작가, 이큰별 PD, 이은솔 PD가 참석했다.
'고래와 나'는 눈앞에 펼쳐지는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와, 고래의 삶과 죽음으로 드러나는 지구의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내레이션은 한지민과 박해수가 담당하며, 음악 감독은 양방언 PD가 맡았다.
이날 박해수는 연이어 고래 마니아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언젠가 고래를 만나고 싶었는데 굉장히 기뻤다. 신기하고 신비로웠다. 고래에 대한 애정이 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고래가 친근하면서도 미지의 동물이었다. 만날 수 없지만 존재한다고 믿고 살아온 존재였다. 연기에 대해 고래를 비유하기도 하며 자라왔다. 닿을 수 없어서 쫓아갈 수 있는 희망 같은 존재였다"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해수는 "고래는 각 개체마다 언어가 다르고, 지문이 다르다더라. 이 사실을 알고 보니 이 지구가 우리만의 자연이 아니라는 점을 여실히 느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를 담은 전시 'Whales and I: 고래와 나'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향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벨루가 총 4종의 고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4부작 '고래와 나' 1부 '머나먼 신비'편은 오는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고래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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