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인질 여군 시신, 알 시파 병원 인근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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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알 시파 병원 인근 건물에서 하마스에 의해 포로로 잡혀 있던 여군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7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던 여군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시신을 전날 알 시파 병원 인근 건물에서 수습했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무장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마르시아노 상병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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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알 시파 병원 인근 건물에서 하마스에 의해 포로로 잡혀 있던 여군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7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던 여군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시신을 전날 알 시파 병원 인근 건물에서 수습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이스라엘로 옮겨졌으며, 장례식은 이날 거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신은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 알 시파 병원 단지에서 하마스의 테러 기반 시설을 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발견됐다.
마르시아노 상병은 전투정보수집대 소속으로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나할 오즈 기지에서 근무 중 가자지구 분리장벽을 넘어 침투한 하마스 대원들에 인질로 잡혔다.
그러다 하마스는 지난 13일께 마르시아노 상병의 생전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르시아노 상병이 자신의 신원을 밝히며 이스라엘에 공습 중단을 요청하는 장면과 그가 숨진 뒤의 모습이 담겼다.
하마스의 무장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마르시아노 상병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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