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코스닥은 800선 아래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4%) 하락한 2469.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포인트(0.43%) 하락한 807.61로 출발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4%) 하락한 2469.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0.43%) 내린 2477.4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5억원, 240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931억원 매수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월 들어 국내 증시는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다만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로봇 및 엔터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집중되며 1.5%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각각 2%대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넘게 주가가 빠졌고 삼성전자, 현대차 등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기아, LG화학은 주가가 소폭 올랐다.
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대어로 주목받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코스피 상장 첫 날 5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에코프로머티는 공모가(3만6200원) 대비 58.01%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5포인트(1.49%) 내린 799.0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포인트(0.43%) 하락한 807.6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3억원, 121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907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가 9% 넘게 하락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4%, 1% 하락세를 보였다. 엘앤에프, HLB, 알테오젠 등도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DX는 3% 넘게 주가가 올랐고 셀트리온제약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296.9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2%, 0.07% 올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2024년에는 부자가 될수 있을까…미리보는 신년 운세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두 사태' 서로 "내 탓 아냐"…개미들만 날벼락 [H리포트]
- "매일 가도 색다른 느낌"…2030들 '이 동네'로 몰렸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 "트럼프 대안으로 급부상"…美 월가 거부들 사로잡은 女
- "우리 회사 오면 빚도 갚아준다"…'파격 조건' 내건 日 기업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서울살이 접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20대 취준생의 호소 [돈앤톡]
- '임수정 신발' 뭐길래…'매출 89% 폭증' 20년 만에 역주행
- "집 찾아가 혼인신고서 들이밀어"…BTS 뷔 스토킹 혐의 불구속 송치
- 남현희 "전청조 사기 몰랐다" 했지만…고소·고발 추가
- '나 혼자 산다' JMS 호텔 PPL 의혹에 "사실무근" [공식]
- "독감 합병증 앓다 팔 다리 절단"…40대 여성에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