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주 내리고 항공주 오르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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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17일 정유주는 내리고 항공주는 올랐다.
정유주인 S-Oil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4% 내린 6만7천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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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17일 정유주는 내리고 항공주는 올랐다.
정유주인 S-Oil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4% 내린 6만7천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0.82%, 1.95% 하락했다.
반면 항공주는 올라 대한항공은 2.73% 상승한 2만2천5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제주항공 10.44%, 티웨이항공 7.34%, 진에어 4.99% 등도 올랐다.
앞서 국제유가가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전날(현지시간) 5% 가까이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72.90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3.76달러(4.9%)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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