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1년여만에 영업 재개 시동…금감원 “투자자 보호 최우선”

문수빈 기자 2023. 11.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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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는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증권성 판단 이후 신규 옥션을 중단했던 뮤직카우는 1년 7개월 만에 증권신고서 공시를 완료하면서 옥션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뮤직카우의 1호 증권신고서 제출 곡은 인기 아이돌 그룹 NCT DREAM의 'ANL'이다.

증권신고서는 비금전 신탁의 수익증권에 대해 감독당국이 마련한 양식에 따라 작성됐으며, 해당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은 다음 달 8일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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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뮤직카우는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증권성 판단 이후 신규 옥션을 중단했던 뮤직카우는 1년 7개월 만에 증권신고서 공시를 완료하면서 옥션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옥션이란 뮤직카우의 공모 절차를 의미하며 주식 공모 청약과 유사한 개념이다.

뮤직카우의 1호 증권신고서 제출 곡은 인기 아이돌 그룹 NCT DREAM의 ‘ANL’이다. ANL은 NCT DREAM(엔씨티 드림)의 첫번째 정규앨범 ‘맛(Hot Sauce)’의 수록곡이다. 해당 앨범은 보름만에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바 있다.

증권신고서는 비금전 신탁의 수익증권에 대해 감독당국이 마련한 양식에 따라 작성됐으며, 해당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은 다음 달 8일 예정됐다.

뮤직카우는 상대가치 평가모델을 활용해 유사 평가군의 저작권료 수익비율, 상장 예정곡의 연간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도출했다. 가치산정 모델과 가치평가 금액은 외부 평가기관인 회계법인,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받아 객관성을 확보했다. 향후 가치산정 모델 고도화를 진행하게 될 경우에도 변경 방법론을 공시하고 외부 기관의 추가적인 모델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금감원은 “제출된 증권신고서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중점을 두고 엄격히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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