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신예 성악가들과 연말 송년 콘서트

강진아 기자 2023. 11. 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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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이 차세대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오페라 드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국립오페라단의 차세대 오페라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만드는 무대다.

입체적인 무대 영상이 함께하는 갈라쇼 형태의 송년 콘서트다.

2021년 개설된 국립오페라스튜디오는 차세대 유망주를 배출하며 올해 3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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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페라 드림 갈라 콘서트' 포스터.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2023.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오페라단이 차세대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오페라 드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오는 29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국립오페라단의 차세대 오페라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만드는 무대다.

중견 연출가 이강호가 연출을 맡았고 소프라노 박지호, 오현아, 이주연, 정주연, 바리톤 김건, 문형준, 베이스 노승우 등 7명의 신예 성악가가 함께한다. 입체적인 무대 영상이 함께하는 갈라쇼 형태의 송년 콘서트다.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작곡가 도니제티, 로시니, 베르디부터 프랑스 작곡가 구노, 독일 작곡가 슈트라우스와 로르칭에 이르기까지 유명 작품 속 아리아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와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로르칭의 오페라 '사냥꾼' 등을 부른다.

황미나가 이끄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인터메조, 슈트라우스 오페레타 '박쥐' 서곡 등도 연주한다.

2021년 개설된 국립오페라스튜디오는 차세대 유망주를 배출하며 올해 3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3기인 바리톤 김태한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4기가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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