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올해 첫눈 관측…내일까지 비·눈

천정인 2023. 11.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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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처음으로 광주 무등산에 눈이 내렸다.

17일 오전 무등산국립공원 장불재에서 전남 화순군으로 향하는 구간 일대에 짧고 강한 눈이 내렸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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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 내린 눈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올겨울 처음으로 광주 무등산에 눈이 내렸다.

17일 오전 무등산국립공원 장불재에서 전남 화순군으로 향하는 구간 일대에 짧고 강한 눈이 내렸다.

관측 지점에서는 약한 눈발이 날리는 것에 그쳐 공식적인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1~5㎝, 예상 강수량은 5~10㎜가량이다.

전남 담양군과 곡성군의 경우 이날 오후 6시에서 자정 사이를 기점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전남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2~7㎝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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