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엔씨소프트, 신작 '배틀크러쉬' 내년 선보인다

김동훈 2023. 11.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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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강형석 엔씨소프트 로켓캠프 캡틴은 17일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진행된 '배틀크러쉬 개발진 무대 행사'에서 "내년부터 멋지고 재미있게 '배틀크러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는 내년 1분기 2차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에 출시 일정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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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2차 CBT 계획
엔씨소프트가 17일 지스타2023 현장에서 배틀크러쉬 개발진이 게임을 소개하는 무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부산=김동훈 기자]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강형석 엔씨소프트 로켓캠프 캡틴은 17일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진행된 '배틀크러쉬 개발진 무대 행사'에서 "내년부터 멋지고 재미있게 '배틀크러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는 내년 1분기 2차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에 출시 일정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스팀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강 캡틴은 "배틀크러쉬는 간결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전투 액션이 특징"이라며 "대표 모드인 배틀로얄 팀전은 무너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살아남아 최후의 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캐릭터 특성과 액션 연출도 소개됐다.

한지영 AD는 "주요 캐릭터의 제작 배경이 된 그리스·로마 신화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가장 대중적 IP(지식재산권)라고 생각했다"며 "다양한 신화와 이야기 속 인물로 컨셉추얼한 세계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기획팀장은 게임 플레이 노하우를 밝혔다. 김 팀장은 "승리를 위해서는 기력관리, 딜레이 캐치,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며 "세 가지 요소 외에도 위치 선정, 아이템 활용, 캐릭터 특성 파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엔씨는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퀴즈,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으며, 현장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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