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36점' NBA 마이애미, 브루클린 꺾고 7연승 신바람

서장원 기자 2023. 11.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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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지미 버틀러의 활약에 힘입어 브루클린 네츠를 꺾고 7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22-115로 눌렀다.

버틀러는 3쿼터에만 18점을 몰아 넣으면서 브루클린의 추격을 저지했고, 다시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마이애미는 마지막 4쿼터에도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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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15 승리
마이애미가 브루클린을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지미 버틀러의 활약에 힘입어 브루클린 네츠를 꺾고 7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22-115로 눌렀다.

개막전 승리 후 4연패 부진에 빠졌던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까지 내리 7연승을 기록하며 8승4패로 동부 콘퍼런스 3위로 도약했다.

반면 경기에서 패한 브루클린은 6승6패가 되며 동부 콘퍼런스 9위로 주저앉았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버틀러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6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덩컨 로빈슨도 3점슛 6개 포함해 26점으로 활약했고, 뱀 아데바요도 20점 7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브루클린은 비칼 브리지스도 23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60-52로 앞선 채 마친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 브루클린의 공세에 고전하며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이애미엔 버틀러가 있었다.

버틀러는 3쿼터에만 18점을 몰아 넣으면서 브루클린의 추격을 저지했고, 다시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마이애미는 마지막 4쿼터에도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 NBA 전적(17일)

마이애미 122-115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28-109 골든스테이트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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