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영화 'AI 수로부인', IT서비스학회 디플정 점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

서희원 2023. 11.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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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나라지식정보 산하 나라AI필름이 생성형 AI로 만든 영화 'AI 수로부인'이 한국IT서비스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G3: AI 창조의 시대: 생성형 AI가 만든 영화 트랙에서 특별 세션으로 편성,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학회 발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와 예술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였으며, AI 수로부인은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의 창출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한국 AI 영화 산업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된다"라며 "㈜나라지식정보의 이러한 시도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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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록 감독의 IT서비스학회 발표 장면

지난 15일 나라지식정보 산하 나라AI필름이 생성형 AI로 만든 영화 'AI 수로부인'이 한국IT서비스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G3: AI 창조의 시대: 생성형 AI가 만든 영화 트랙에서 특별 세션으로 편성,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IT 융합 학회인 한국IT서비스학회는 이번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주역,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플정 정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민간기업의 선도적인 IT 서비스 사례와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이날 특별 세션으로 편성되어 발표된 AI 수로부인은 ㈜나라지식정보의 심은록 감독이 이끄는 나라AI필름이 제작한 AI 기술을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한 사례로,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 작성부터 2,500여 장의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자막 및 대사, 배경음악 생성, 영상 리터치에 이르기까지 50여 개 AI로 제작한 세계 최초의 영화라는 의미가 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나라AI필름 작업공정 예시

관계자는 “AI 수로부인의 제작은 AI가 영화의 모든 요소를 생성하는 동시에, 제작자의 역할을 '창조적 선택'으로 전환시켰다는 의미를 가진다”라며 “마르셀 뒤샹의 '예술은 선택'이라는 개념을 AI 영화 제작에 적용함으로써, AI가 만든 수많은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들 중에서의 선별적인 결정은 창조적 예술 작업의 본질을 드러내며, 나라지식정보는 이러한 혁신적 접근을 통해 앞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K-AI 영화 제작을 목표로 삼고 있고, K-AI 영화 제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학회 발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와 예술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였으며, AI 수로부인은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의 창출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한국 AI 영화 산업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된다”라며 “㈜나라지식정보의 이러한 시도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나라지식정보 손영호 대표는 “앞으로는 자체 개발 중인 멀티모달 AI 모델 영화 제작 파이프라인을 통해 한국적인 결과물을 보다 더 쉽고, 좋은 퀄리티로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즉, K-AI 영화를 누구나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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