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F 이형택] 국대 홍예리, 2차 대회 여자단식 정상...양구중 전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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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국가대표 홍예리(서울양진초)가 ATF 이형택재단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2차 대회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홍예리는 1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최소은(춘천SC)에게 6-2 6-2로 완승을 거뒀다.
여자단식 결승에 이어 박현빈(양구중)이 남자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올해 ATF 이형택재단 1,2차 대회에서 양구중의 남자부 전관왕 달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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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국가대표 홍예리(서울양진초)가 ATF 이형택재단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2차 대회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홍예리는 1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최소은(춘천SC)에게 6-2 6-2로 완승을 거뒀다.
홍예리는 올해 7월 ATF 순창, 9월 ATF 이덕희배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 ATF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예리는 강한 파워를 앞세워 초반부터 최소은을 강하게 압박했고 마지막까지 우위를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홍예리는 지난 3월 U-14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지역 예선에서 단식 3승을 거두며 대표팀의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했으며 7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윔블던에서 14세부 아시아 대표 선수로 출전하며 이번 시즌 대활약했다.
홍예리는 "우승해서 기쁘다. 대회를 열어주신 이형택 감독님과 후원사 그리고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예리는 이틀 뒤 미국으로 출국해 에디허, 오렌지보울 주니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홍예리는 작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에디허 12세부에서 우승한 바 있다.
여자단식 결승에 이어 박현빈(양구중)이 남자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올해 ATF 이형택재단 1,2차 대회에서 양구중의 남자부 전관왕 달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현빈은 남자단식 결승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오동윤(고양중)에게 6-2 6-7(1) 6-2로 약 3시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빈은 "ATF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힘든 경기였지만 연습한대로 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버텼다.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ATF 대회라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1세트 첫 게임부터 오동윤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1세트를 선취한 박현빈은 2세트에서도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오동윤은 2세트 3번째 게임이 끝난 뒤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대회 초반부터 불편함을 느낀 허리에 마사지를 받았고 2세트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3-3 균형을 맞췄다.
오동윤이 브레이크를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체력전 양상이 된 3세트 막판 오동윤의 범실이 잦아졌고 박현빈이 침착하게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최종 승리했다.
남자단식 우승한 박현빈
2차 대회 단식 시상식 단체사진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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