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 조사응답자와 간담회…"국민이 통계 주인"

송정은 2023. 11. 17.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계청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카페에서 고용·물가·경제 부문 통계조사 응답자, 청년 조사직원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응답자는 ▲ 내가 참여한 통계가 정부 정책 수립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 우리 집이 왜 표본 가구로 선정되었는지 ▲ 자녀들 지출 내역을 알 수 없어 관련 통계(가계동향조사) 응답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형일 통계청장 (서울=연합뉴스) 이형일 통계청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한 북카페에서 통계조사 응답자에게 협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2023.11.17 [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통계청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카페에서 고용·물가·경제 부문 통계조사 응답자, 청년 조사직원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응답자는 ▲ 내가 참여한 통계가 정부 정책 수립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 우리 집이 왜 표본 가구로 선정되었는지 ▲ 자녀들 지출 내역을 알 수 없어 관련 통계(가계동향조사) 응답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이야기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가구의 수입·지출, 일자리, 사업체 경영정보 등을 통계로 응답해 주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정확할수록 보다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 결국 통계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 어떤 통계가 필요하고,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 현장에서 답을 얻어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의 밑거름이 되는 통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j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