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버지의 은혜... 로마, 등번호도 없는 첼시 수비수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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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가 말랑 사르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탈리아 매체 '로마 프레스'는 16일(한국 시간) "로마는 첼시 수비수 말랑 사르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첼시 감독인 포체티노 감독은 루턴 타운 전 언론 브리핑에서 한 기자의 말랑 사르 거취에 대한 질문에 사르가 누군지 몰라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로마는 FFP 룰 준수를 위해 제한된 자금으로 스쿼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로마에게 첼시는 사르를 임대로 보내줄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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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AS 로마가 말랑 사르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탈리아 매체 ‘로마 프레스’는 16일(한국 시간) “로마는 첼시 수비수 말랑 사르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사르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볼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다. 사르는 키가 작지만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빠르게 커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비 시 집중력이 약하고, 수비 상황에서 실책이 많은 편이다. 더불어 키가 센터백치고는 작기 때문에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고, 달려드는 수비를 하는 스타일이라서 뒷공간 노출의 위험도 있다.
또한 판단력과 축구 지능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패스 타이밍을 끊어 먹으며 공을 끌며 템포를 늦추는 플레이를 자주 한다.
프랑스의 OGC 니스에서 프로 데뷔를 한 그는 2016/17 시즌 단테와 함께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니스의 리그 3위 돌풍을 이끌었다. 그는 그 이후에도 주전과 벤치를 반복하면서 2020년 첼시로 이적한다.
첼시로 이적하고 바로 FC 포르투로 임대 간 그는 실력이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 명단에도 제외되는 등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2군에서 주로 출전했지만 2군에서도 평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1/22 시즌에 첼시로 다시 돌아온 그는 전반기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후반기에 접어들자 모든 장점들이 사라지며 첼시 수비진 중 가장 퀄리티가 낮다는 평가를 받으며 첼시 팬들에게 비난 세례를 받았다.
2022/23 시즌에는 AS 모나코로 임대갔지만 거기서도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첼시로 돌아왔고 이번 시즌 완전히 잊혀지며 유령 선수가 됐다. 심지어 첼시 감독인 포체티노 감독은 루턴 타운 전 언론 브리핑에서 한 기자의 말랑 사르 거취에 대한 질문에 사르가 누군지 몰라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직도 1군에는 등록됐지만 등번호가 없다.
이제 로가 사르를 찾고 있다. ‘로마 프레스’에 따르면 로마는 말랑 사르를 원하고 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한 사전 문의를 했다. 로마는 FFP 룰 준수를 위해 제한된 자금으로 스쿼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로마에게 첼시는 사르를 임대로 보내줄 의향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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