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정상화 作 크리스티 홍콩 메이저 경매 올라…최고 13.4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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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색화의 주요 작품들이 오는 28일과 29일 홍콩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된다.
크리스티 홍콩은 28일 개최 예정인 20·21세기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에서 이우환의 1977년 작품인 '점으로부터'(From Poing)와 정상화의 '무제 85-12-A'가 출품된다고 17일 밝혔다.
20·21세기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에서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짙은 빨강'(Dumpfes Rot)이 30억원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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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한국 단색화의 주요 작품들이 오는 28일과 29일 홍콩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된다.
크리스티 홍콩은 28일 개최 예정인 20·21세기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에서 이우환의 1977년 작품인 '점으로부터'(From Poing)와 정상화의 '무제 85-12-A'가 출품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우환의 작품은 약 8억4000만원에서 13억4000만원에, 정상화의 작품은 약 2억~3억원에 낙찰될 전망이다.
29일 열리는 20세기 데이 경매에서는 김창열의 1976년 작품인 '물방울'과 박서보의 '묘법 No. 060503'(Écriture No. 060503), 이성자의 두 '무제' 작품 등이 출품된다.
김창열의 작품은 2억5000만원에서 5억8000만원, 박서보의 작품은 3억3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현시대를 가장 잘 대변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첫 번째 이브닝 경매인 포스트-밀레니엄 이브닝 경매에서는 아드리안 게니의 '눈꺼풀이 없는 눈'이 63억원에 경매에 나선다. 예상 최고가는 97억원이다.
20·21세기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에서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짙은 빨강'(Dumpfes Rot)이 30억원에 출품된다. 예상 최고가는 47억원이다.
야요이 쿠사마의 '꽃'은 108억~142억원, '호박'은 63억~92억원에 거래가 전망된다. 이밖에 '여자'와 '인피니티 네트' 두 개의 쿠사마 작품이 나온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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