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재택의료 정착 위한 표준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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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 초고령화로 재택의료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기관 교육, 네트워크 구축, 표준 지침 마련 등을 통해 재택의료가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거점 교육기관으로서 나서는 모습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4~16일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시행된 '2023년 하반기 재택의료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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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사회 초고령화로 재택의료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기관 교육, 네트워크 구축, 표준 지침 마련 등을 통해 재택의료가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거점 교육기관으로서 나서는 모습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4~16일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시행된 ‘2023년 하반기 재택의료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3일 간의 교육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재택의료 도입 및 역량강화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재택의료를 위한 다학제진료 △노인포괄평가 △노인 약물 △노인 정신질환 △실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4월 최초로 시행된 제1회 재택의료 교육 이후 피교육자들이 재택의료의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사회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재택의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국정과제로도 꼽히고 있는 만큼 재택의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표준 모델을 확립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재택의료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재택의료에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 등을 체계화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의료기관 간의 경험을 공유한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1차 의료기관의 원활한 재택의료를 위해 적극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초 재택의료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의료기관 교육 및 재활의학과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재택의료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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