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대전충남 급식시설 위생검사 봉사

과학화 장비 통한 위생 검사 실시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이 관내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심 먹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에서 대전·충청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위생 검사’ 봉사활동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과학화 장비 무료 위생 검사’ 신청을 받아왔다. 그 결과 9월 2개소, 10월 4개소, 11월 현재 1개소 등 모두 7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완료했다.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대전지원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급식판, 수저 등 기본사항부터 냉장 및 냉동시설, UV소독기, 조리대와 같은 기구의 정상 작동 여부 및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위생 검사에 활용되는 과학화 장비는 공기 중 부유 미생물을 확인하는 에어 샘플러가 사용됐다. 이는 제조도구에 대한 위생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기다.

추가로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 및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참여 시설과의 상담도 실시한다.

이주연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장은 “인증원은 공공가치 기반의 경영혁신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인증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