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로아 모바일'인기 폭발…화려한 액션·속도감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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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3'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부스 중 하나는 스마일게이트RPG다.
시연에 참가한 한 이용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을 핸드폰에서 즐길 수 있게 리마스터(기존 콘텐츠를 더 좋게 바꾸는 것)한 듯한 느낌을 줬다"며 "대체로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도 VR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남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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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3'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부스 중 하나는 스마일게이트RPG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사람이 있고, 대기 시간은 4시간에 이를 정도다. 왜 인기가 많은지 직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해보며 알아봤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그 이름처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지만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PC로 즐길 수도 있다. 또 가상현실(VR) 버전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지스타 현장에서 사실상 콘솔을 뺀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체험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는 글로벌 가입자 60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크게 성공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이다. 이번 지스타에 구현된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 버전은 로스트아크의 명성을 널리 떨치게 한 '루테란 공성전'을 배경으로 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은 8개나 됐지만 스킬창이 시야를 가리는 등의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자동 사냥 기능도 터치 한 번으로 켜고 끌 수 있었다.
특히 모바일 버전으로 플레이하면 스킬이나 화면 효과에 따라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주요 캐릭터의 액션은 화려했고, 일부 장면은 역동적인 화면 효과가 있기도 했다. 캐릭터의 이동 속도, 전투 전개도 원작보다 좀 더 빨라 전반적으로 속도감이 올라간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VR 버전은 루테란 공성전을 관전할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됐다. 자신의 캐릭터를 다른 시점에서 보거나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캐릭터가 악마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연에 참가한 한 이용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을 핸드폰에서 즐길 수 있게 리마스터(기존 콘텐츠를 더 좋게 바꾸는 것)한 듯한 느낌을 줬다"며 "대체로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도 VR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남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로스트아크 디렉터인 금강선 씨의 별명이 '빛강선'인데, 이용자 친화적인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줘서 그렇다"며 "로스트아크 모바일도 원작의 느낌을 살리고 모바일만이 구현할 수 있는 경험을 부각한다면 제2, 제3의 빛강선과 같은 별명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서 (stringstand@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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