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는 설린저 이후 처음…'DB 에이스' 로슨, 1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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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이 프로농구 1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로슨은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0표 중 68표를 획득했다.
외국선수가 라운드 MVP에 오른 건 2020-2021시즌 6라운드 MVP에 선정된 제러드 설린저 이후 3시즌 만이다.
한편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로슨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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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디드릭 로슨이 프로농구 1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17일 이번 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원주 DB 외국선수 로슨이었다.
로슨은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0표 중 68표를 획득했다. 고양 소노의 이정현을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올랐다. 외국선수가 라운드 MVP에 오른 건 2020-2021시즌 6라운드 MVP에 선정된 제러드 설린저 이후 3시즌 만이다.
지난 시즌 소노에서 활약했던 로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DB로 이적했다. 1라운드 맹활약했다. 평균 33분 22초를 출전하며 24.4득점(4위) 2.6개의 3점슛 성공(4위) 9.3리바운드(6위) 5어시스트(4위) 1.4블록슛(6위)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팀에 끼치는 공헌도가 절대적이었다.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DB는 1라운드 기간 팀 평균 득점 1위(95.2점)를 달렸다. 또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10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찍고 있는 DB는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로슨의 공이 매우 컸다. 외곽슛이 정확한 로슨은 내외곽 어디서든 득점할 수 있는 자원이다. 여기에 이타적인 플레이로 어시스트도 많다. 리바운드, 블록슛 등 궂은일에도 앞장선다.
시즌 전만 해도 1위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완성한 서울 SK, 전주 KCC의 이파전이 될 거라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DB의 경기력이 다른 팀들을 눌렀다. 로슨이 공수에서 활약해 준 덕분이다.
무엇보다 국내선수, 코칭스태프와 잘 어울린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DB 김주성 감독뿐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로슨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자자하다. 경기 외적인 성실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로슨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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