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영동군 샤인머스캣 판매 확대에 나서

16~22일까지 전 점에서 달콤한 영동군 샤인머스캣 판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진석 영동군부군수(왼쪽에서 여섯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영동 샤인머스캣을 들고 소비촉진 행사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영동 샤인머스캣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석 영동군 부군수와 지역 농협 관계자,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 등 총 10명이 참석해 영동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고객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샤인머스캣 생산량 급증으로 판매가격이 하락하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자 산지에서 샤인머스캣 120ｔ을 매입해 기획한 행사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영동군에서 생산된 ‘당도선별 샤인머스캣'을 1.5㎏ 한박스당 1만3900원에 할인판매한다. 16~22일까지 롯데마트와 슈퍼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에 일정 수익을 보전해주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샤인머스캣을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각종 비용 상승과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이번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영동 샤인머스캣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고품질 포도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