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전광판에 "성폭행하겠다" 예고글 게시…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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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백화점 전광판 문자 이벤트에 집단 강간 예고글이 노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업무방해,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협박 혐의로 신원불상의 메시지 작성자에 대해 고소한 롯데백화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용의자는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의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라는 문구를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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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문구 걸러지지 못해
[파이낸셜뉴스] 유명 백화점 전광판 문자 이벤트에 집단 강간 예고글이 노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업무방해,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협박 혐의로 신원불상의 메시지 작성자에 대해 고소한 롯데백화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용의자는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의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라는 문구를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시민들이 메시지를 전송하면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띄우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롯데백화점 측은 비속어 등을 금칙어로 설정한 필터링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해당 문구가 걸러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접수 후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강간 #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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