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폴리, 왕겨·커피박으로 만든 나노셀룰로오스 'CES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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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에이엔폴리에 따르면 왕겨, 커피박 등 기존에 버려지던 유기성 폐자원으로 만든 나노셀룰로오스 제품(Re:ancelTM T-CNF)이 친환경적인 신소재로 인정받아 CES 2024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gy Association)가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매년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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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연구실 창업기업 에이엔폴리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 나노셀룰로스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17일 에이엔폴리에 따르면 왕겨, 커피박 등 기존에 버려지던 유기성 폐자원으로 만든 나노셀룰로오스 제품(Re:ancelTM T-CNF)이 친환경적인 신소재로 인정받아 CES 2024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gy Association)가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매년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에이엔폴리는 해당 기능성 소재를 플라스틱, 패키징, 화장품, 의료, 식품, 2차 전지 등에 적용가능한 고품질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는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부분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나노셀룰로오스가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사업화와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위해 올해 10월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한 상태"라며 "내년 포항 기술융합산업지구에 신공장 설립을 통해 지금보다 약 10배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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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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