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재영입위, 국민들이 인재 추천하는 홈페이지 만든다

이밝음 기자 2023. 11. 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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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국민들이 직접 인재를 추천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했다.

인재영입위는 17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당사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르면 20일까지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민들로부터 인재를 추천받는 방안이 논의됐다.

'영입한 인재들을 나 몰라라 하지 말자'는 취지의 발언도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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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회의…총선 출마 안해도 폭넓게 인재DB 구성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국민들이 직접 인재를 추천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했다.

인재영입위는 17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당사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르면 20일까지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민들로부터 인재를 추천받는 방안이 논의됐다. 당장 내년 총선에서 출마할 인재가 아니라도 폭넓게 추천받아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영입한 인재들을 나 몰라라 하지 말자'는 취지의 발언도 나왔다고 한다.

인재 영입은 당무감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입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에서 "이 의원님 오신다고 하면 저부터 버선발로 나가서 맞아드릴 것"이라며 "이 의원이 자유계약 FA 선수가 되면 국민의힘이 가장 역대급 비용을, 몸값을 제공하고 모셔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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