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김주헌과 서로 웃기려고 배틀, 위기감 느꼈다”(마마고)

이하나 2023. 11. 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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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김주헌과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11월 17일 오후 2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극본 위재화, 연출 함영걸)'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에서 박하선과 김주헌은 각각 최설애, 이정열로 분해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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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박하선(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하선이 김주헌과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11월 17일 오후 2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극본 위재화, 연출 함영걸)’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에서 박하선과 김주헌은 각각 최설애, 이정열로 분해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하선은 김주헌에 대해 “실제로 굉장히 재밌는 분이다. 옆에서 봤을 때 굉장히 즐기면서 했다. 너무 잘 어울려서 저는 당연히 사극 경험이 있는 줄 알았다. 웃기는데 욕심이 있어서 저와 서로 배틀을 했다. 저는 이 극에서 저만 웃긴 줄 알았는데 계속 웃기더라. 위기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에 함영걸 PD는 “촬영장이 전쟁이었다”라고 거들었다. 김주헌은 “하선 씨가 묵묵하게 앉아 있는데 츤데레 느낌이있다. 무심히 있다가 촬영하면 누구보다 사랑스럽다. 눈을 보는데 울컥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하선 씨는 가만히 있다가 챙겨주는 부분들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박하선이 “제가 낯을 많이 가린다. 카메라 돌 때만 같이 돈다”라고 해명하자, 김주헌은 “4차원의 매력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박하선은 “비슷하다. ‘내가 더 웃겨야 하는데 왜 웃기지?’라고 좋은 자극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여섯 번째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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